진짜 집은 장소가 아니라 감정!

강아지명언 - 크리스티나 블루워스

 

당신이 하루 종일 어디에 있었든, 당신을 보고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일 중 하나다.
– 크리스티나 블루워스 (Christina Blewitt)

 

 

세상은 차갑다.

사람들은 바쁘고,

관계는 복잡하고,

하루는 길다.

 

실패한 날도,

성공한 날도,

그냥 평범한 날에도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흔들리는 꼬리 소리, 

빨라지는 숨소리,

그 소리 안에는 세상의 모든 위로가 담겨 있다.

 

"오늘 어땠어?"라고 묻지 않는다.

"힘들었지?"라고 동정하지도 않는다.

그냥 "와, 너 왔구나!"라고 온몸으로 외친다.

우리가 사람에게 기대할 수 없는 게  바로 이것이다.

 

성과도, 외모도, 기분도 상관없이 존재 자체를 축하해주는 것.

집이라는 단어가 공간이 아니라 감정이 되는 순간.

누군가 당신의 귀가(歸家)를 세상에서 가장 큰 축제처럼 맞아준다면,

그곳이 바로 우리의 홈(home)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