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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명언

천국의 문 앞에서, 개는 기다리고 인간은 반성한다

by bogibooks 2025. 11. 11.

 “내게 불멸(영생)에 대한 신념이 하나 있다면, 

내가 알던 어떤 개들은 천국에 갈 거라는 것이고, 

반면에 아주 극소수의 인간만이 천국에 갈 거라는 것이다.” 

– **제임스 서버 (James Thurber, 1950년대, 미국)

 

 

"영혼의 순수함은 종(種)을 가리지 않는다"

 

강아지는 사랑할 줄 알고,

용서할 줄 알고, 배신하지 않는다.
그들이 영혼을 가진 존재라면

마땅히 천국에 가야 할 이유를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다.

 

반면 인간은 종종 이기심의 계산기로 관계를 망치곤 한다.
우리는 나를 쳐다보는 강아지 앞에서 이런 질문을 받는다.

 
“당신의 영혼은 강아지만큼 깨끗한가?”

 

 

 

**미국의 만화가이자 작가인 제임스 서버가 남긴 풍자적인 말이다. 많은 사람이 바라는 천국(영생)에 대해, 인간보다는 개의 영혼이 더 합당하다고 역설하는 내용으로, 인간의 불완전함과 개의 순수함을 재치 있게 대비하고 있다. 서버 특유의 익살 속에 진담이 섞인 이 격언은 “개들은 천국에 가지만 사람은 별로 못 갈 것”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결과적으로 개의 도덕적 순결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