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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명언

강아지가 알려주는 진정한 철학자의 조건

by bogibooks 2025. 11. 19.

“네 개는 진정한 철학자다.

왜냐하면 아는 자와 모르는 자를 안다는 한 가지 기준으로만

친구와 적을 구별하기 때문이다.”
– ** 플라톤, 『국가』 제2권 (기원전 약 375년경, 그리스)

 

 

강아지는 외모나 부, 권력 같은 외적 조건으로 판단하지 않고,
단지 “익숙함”과 “진심”이라는

본질적 기준으로만 사람을 구분합니다.

 

이 말은 곧 진정한 철학자란,
세속적인 기준이 아닌 ‘앎(진리)’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존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결국 깊이 생각하는 사람의 특성이란
우리 곁 강아지 속에 이미 담겨 있는 셈이지요.
순수한 인식과 본질적 관계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존재
그게 바로 털복숭이 내 '개’입니다. 🐾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국가』 2권에서 한 유명한 비유다. 플라톤은 이상국가의 수호자들에게 필요한 자질을 논하며, 개가 낯선 이를 경계하고 아는 이를 반긴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개는 겉모습이나 신분이 아니라 알고 모름(지식)의 여부로 사람을 판단하니, 마치 진리를 탐구하는 철학자와 같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