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비만이라면, 당신은 충분한 운동을 안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애그니스 슬라그 (Agnes Sligh Turnbull)

너는 내 거울이야.
너의 눈빛은 내 기분을,
너의 몸무게는 내 생활습관을 말해주지.
너의 배를 만질 때,
두틈해짐을 발견한다면
그건 내 게으름을 들킨 거야.
‘산책은 내일 하지 뭐’,
‘비 오니까 그냥 쉬자’
그런 날들이 쌓이면서,
어느새 너의 몸이 무거워진거지.
강아지는 스스로 운동 계획을 짤 수 없어.
건강을 지킬 선택지도 부족하고.
그래서 살이 찌고 하는 문제는
내 책임, 내 사랑,
내 선택에 대한 이야기일 거야
같이 걷고, 같이 뛰고,
같이 숨차는 걸 느끼면서
우리는 서로 건강해지고, 마음도 가벼워져.
너의 몸무게는 숫자로 표시되지만,
그 숫자는 나의 관심과 사랑의 무게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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